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성공 임박..기명식 보통주 24억주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 발행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성공 임박..기명식 보통주 24억주 실권주 일반 공모방식 발행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4.13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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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은 13일 유사증자 관련 공시를 내고 기명식 보통주 24억주를 주주 배정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주), 미래에셋대우(주), NH투자증권(주),신한금융투자(주), 한화투자증권(주), DB금융투자(주)와 주주배정후 실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삼성증권(주)와는 모집주선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사전에 실권주는 일반에 공모하기로 했다.

구주주의 초과청약 주식수에 대해서는 초과청약배정비율을 곱해 구주주 배정분을 산정했으며 이때 발생한 단수주 43,194주는 일반에게 공모한다.

이로써 기존 주주들이 청약률 100%를 넘어서 유상증자가 성공할 조건을 갖췄다.

삼성중공업은 12일부터 유상증자 청약을 받은 결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들을 포함한 102.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

전체 물량의 20%를 배정받은 우리사주조합은 전량 청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 최대주주인 삼성전자(지분율 16.91%) 삼성생명(3.24%) 삼성전기(2.29%) 등 계열사 주주들도 모두 참여했다.  이외에도 우리사주 조합, 기관, 외국인, 소액주주등 대부분이 청약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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