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신청설 GM, 지난해 당기 순손실 1조 1598억원
법정관리 신청설 GM, 지난해 당기 순손실 1조 1598억원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4.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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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신청으로 생산시설을 한국시장에서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는 한국지엠의 지난해 순소실이 1조15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13일 지난해 매출 10조6960억원, 영업손실 8541억원, 당기순손실 1조159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7년 내수·수출 판매 감소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물량이 감소했으며, 임금 및 감가상각비와 같은 물량의 감소에 비례하지 않는 고정비 발생 등으로 인해 1조159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한 달 동안 총 41,260대(완성차 기준 - 내수 6,272대, 수출 34,988대)를 판매한 바 있다.

한국지엠의 3월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8.1% 증가했으며, 3월부터 진행중인 ‘쉐비 프로미스’ 프로모션에 힘입어 쉐보레 스파크와 크루즈, 캡티바, 올란도가 전월 대비 각각 5.0%, 141.9%, 56.8%, 20.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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