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6.13] 인천시장 예비 후보 박남춘 "네거티브 가짜뉴스 좌시 안해"
[인천 6.13] 인천시장 예비 후보 박남춘 "네거티브 가짜뉴스 좌시 안해"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4.1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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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 예비후보 제공

 

인천시장 예비 후보 더불어 민주당 박남춘 현 의원이 네거티브 공세에 칼을 빼들었다.

박남춘 후보 경선대책위원회는 13일 선거에서 "박의원의 낙선을 목적으로 한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민주당 권리당원을 인천지검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박남춘 후보 경선대책위는 정책선거가 아닌 상대방을 향한 비방과 흑색선전을 이어갈 경우 피해는 고스란히 유권자 몫"이라며 "전날 한 민주당 권리당원이 핸드폰을 통해 박 후보를 악의적으로 비방하는 허위 사실이 적시된 문자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경선대책위에 따르면 해당 당원은 박남춘 후보가 80년대 보안사 장교로 근무할 당시 운동권 학생들을 사상 개조하는 녹화사업을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박의원 측은 “지금 문 대통령은 당에 드리워진 ‘무능과 분열’이라는 프레임을 완전히 지웠다. 경험에서 나오는 유능한 국정운영, 온갖 분열세력에 원칙으로 맞서온 성과”라며 “문 대통령이 그래왔듯, 원칙을 벗어난 불법은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강조하고 “또다시 네거티브 유혹에 빠져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은 박 의원과 김교흥 전 국회 사무총장, 홍미영 전 부평구청장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오는 15~17일간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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