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상장 암호화폐 ]가격 천정부지 치솟다가 급전직하한 암호화폐 미스릴, 엘프는?
[신규 상장 암호화폐 ]가격 천정부지 치솟다가 급전직하한 암호화폐 미스릴, 엘프는?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4.1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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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프(aelf),

 

[데일리경제] 12일 암호화폐 시장을 혼탁하게 만들며 오후 6시 상장 직후 250원 상장가가 30분만에 2만8000천까지 오른 미스릴은 물론 2배수 급등하다 제자리로 돌아온 엘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날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그야말로 롤로코스터를 탄 것과 다를 것이 없었다.


투자자달의 가슴을 뛰게 했던 미스릴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설명에 따르면,이더리움 기반의 분산형 소셜 미디어 플랫폼으로써 콘텐츠 작성자에게 네트워크 기여도에 따라 암호화폐로 보상하는 소셜마이닝이다.

이에 반해 엘프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상장했다. 2월 거래소 고팍스에 상장한 이후 몇 개월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다시 한국 거래소에 상장되었다.

현재 엘프는 바이낸스, 오케이엑스(OKex), 후오비프로(Huobi.pro) 등 17개 거래소에 상장했으며, FBG, 노드 캐피털(Node Capital) 등 해외 우수 캐피털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한국에서는 블록체인 전문 펀드인 해시드가 파트너로 참여했다.

엘프는 이더리움 등이 가지고 있는 스케일링, 합의 알고리즘, 인터 체인 기능 등등의 한계점을 보완한 블록체인 3.0 플랫폼이다. 특히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서비스, 보험, 신원조회, 국가 정부조직 유틸리티, 사물인터넷 등에 대한 토대를 마련했다. 6월 말에는 메인 체인이 공개되며, 개발자들이 엘프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사이드체인 템플릿도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엘프는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세대 3.0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 한국을 방문했던 엘프의 공동창업자인 주링 첸(Zhuling, Chen)은 MIT를 졸업한 엔지니어로, 글로벌 전략 컨설턴트로 역임한 바 있다. 공동창업자 하오보 마(Haobo, Ma)는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 젬페이(GemPay)를 만들었으며, 암호화폐 거래소 올코인(allcoin)을 개발했다. 현재 한국 시장은 MIT 동문인 이준범 한국 총괄이 담당하고 있다.

공동창업자 주링 첸은 3일 국내의 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블록체인 산업의 신기술 도입’을 주제로 토론에 나서기도 했다. 방한 당시 그는 “한국은 인터넷 산업 분야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이며, 소프트웨어를 통한 성장을 이끈 나라다”며 “향후 지속적인 거래소의 상장뿐만 아니라 개발자·커뮤니티·투자자 등 다양한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 한국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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