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ADB 아시아 역내 경제전망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대해 주요 경제권 경기회복, 소비심리 개선 및 평창 올림픽으로 인한 소비 확대 등으로 지난해 3.1%에 이어, ’올해 3.0%, ‘내년 2.9%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3.0%를 유지했다.
아시아 45개 회원국들의 GDP 성장률에 관해서는, 지난해 이후 세계무역 증가세, 역내 수요 증가 및 인도 경제 회복 등을 토대로 ‘2017년 6.1%에 이어 ‘2018년 6.0%, ’2019년 5.9%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ADB는 향후 무역긴장, 美 금리인상 가능성, 민간부채 증대 등의 위험요인이 있음을 진단하면서아시아 각국들이 구조개혁 등을 통해 이와 같은 충격 요인에 대한 대비를 강화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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