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특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스타트업·벤처 창업자를 위한 변리사 200% 활용법’
[신간] 특허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스타트업·벤처 창업자를 위한 변리사 200% 활용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4.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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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공방, ‘스타트업·벤처 창업자를 위한 변리사 200% 활용법’ 출간

[데일리경제] 성공 비즈니스의 첫 단추는 기술 개발, 최종 결과는 특허다. 한 번만 읽으면 소설처럼 이해되는 특허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혁신모험펀드 10조원 조성, 건국 이래 가장 크게 일고 있는 창업 붐, 특허가 흔하게 회자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인들이 특허를 어려워한다. 이 책은 매우 쉬운 용어와 내용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흥미를 불러 일으켜 특허를 생소해 하는 일반 기업인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 중에 변리사 시험을 최연소로 합격하고 법무법인 태평양 IP그룹 전자부문장, (주)인텔렉추얼 디스커버리 창립 시 조인하고 국내 유일의 지식재산전문 자산운용사인 (주)아이디어브릿지 자산운용본부장, 특허법인 ‘지명’의 파트너 변리사 정부지원사업, 엔젤투자 등 다방면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기업인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과 필요시 알면 되는 지식으로 나누어 기술하고 있다.

특히 벤처기업에게 특허는 매우 중요하지만 정보 부족으로 변리사를 잘 고르고 활용하는 것부터 어려움을 느낀다. 이 책은 일반인이 알 수 없던 변리사 업계의 속성을 모두 알려줘 창업자가 변리사를 잘 고르고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창업 붐 흐름을 타고 막상 창업했지만 창업자가 챙겨야 것은 끝이 없다. BM 개발, 제품 개발, 마케팅, 재무, 인사, 법무, 특허 등 나아가 제품 보호를 위해서든 정부지원사업 통과를 위해서든 특허를 확보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헌데 특허란 말만 들어도 창업자는 머리가 아프다. 막상 어느 변리사를 선택해서 상담해야 할지부터 막막하다. ‘믿을만한 변리사인지’, ‘싼 게 비지떡은 아닌지’, ‘그냥 추천받은 변리사에게 맡기면 다 되는지’, ‘좋은 특허가 뭔지’ 등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이미 벤처를 운영하고 있는 창업자도 마찬가지다. ‘특허 포트폴리오가 잘 구축되고 있는 것인지’, ‘특허 분쟁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특허를 활용해서 자금 조달 좀 할 수는 없는지’ 등을 생각하면 답답하다.

이 책은 이런 의문을 소설처럼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스토리 중심으로 기술하고 있다.

창업자에겐 시간이 가장 비싼 리소스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 이 책은 몇 시간만 투자해도 변리사와 특허 업무를 잘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초기 창업자라면 Chaper 1~3의 변리사를 잘 선정하는 방법과 Chaper 4의 필수 지식 편만 봐도 된다. 심심할 때 Chaper 5의 선택 지식 편을 보면 사업에 큰 도움이 된다.

특허출원부터 소송, 심판, 자문, 특허 투자, 거래, 라이선싱, 금융 등 특허에 관한 모든 것을 한 번만 읽으면 소설처럼 이해되도록 스토리 중심으로 쉽게 기술돼 있다. 저자는 특허 업무를 수행하며 투자 유치 등 비즈니스 자문, 정부지원사업 심사, 엔젤투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알기 쉽게 특허에 관한 모든 것을 설명해주고 있다.

창업자의 영원한 숙제이자 고민이기도 한 투자 유치에 대해 이 책은 이와 관한 팁들을 부록에서 따로 다뤘다. 투자회사의 임원으로서 투자 경험과 주변 VC 친구들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 두고 있다. 자세히 다루려면 책 한 권이 필요한 내용을 엑기스만 뽑아놓아 잘 활용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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