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로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인도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힘입어 인도 에너지발전의 든든한 기둥이 되고 있다.
현재 인도의 에너지 수급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석연료는 2018년 2월 기준 58% 수준이었으나, 재생에너지 발전량도 18.8%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정책적 지원으로 대규모 태양광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 태양광발전 국가로 등극했다. 반면, 미국, 중국, 일본 등 태양광발전시장 리더 국가들은 내부 정책적 후퇴로 성장속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천혜의 자연조건과 정부정책이 빚은 인도 태양광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돋보인다. 인도 모디 정부는 태양광에너지 시장 투자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실제 정책 상에서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증설하고 있고, 예산증액 등 조치를 추진해 향후 잠재성이 높은 시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풍부한 일조량과 넓은 토지 등 태양광 발전에 적합한 자연환경도 인도 태양광에너지 산업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다만, 한국의 참여는 송전망 확충과 전력거래 인프라 미성숙으로 불필요한 행정비용이 종종 발생하고 있으며 인도 특유의 행정·비즈니스 문화도 현지 진출에 애로사항인 만큼 사전에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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