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가 직접 가상화폐 발행하는 시대 열린다”..수수료 매출 재배당도
“가상화폐 거래소가 직접 가상화폐 발행하는 시대 열린다”..수수료 매출 재배당도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3.2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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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스쿱미디어가 개발한 ‘비트소닉’이 거래소 내부에서 사용 가능한 가상화폐를 고객에게 발행해 수익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고심중이다.

지난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매출은 총 7000억에 육박하고  순이익률이 90%에 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수익은 모두 거래소의 이익으로, 매출에 기여한 고객이 받는 혜택은 없었던 것이 사실.

비트소닉이 발행하는 ‘비트소닉코인’은 사전 가입만 해도 무료로 지급되고 고객은 비트소닉코인 보유량에 따라 하루 동안 거래소에서 거래된 수수료의 최대 50%를 배당받을 수 있다. 만약 비트소닉의 하루 거래량이 2000억인 경우 거래소의 평균 수수료인 0.1%를 적용한다면 연 365억의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다. 여기에 친구 초대 코드까지 참여하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는 설명이다.

비트소닉 신진욱 대표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작년 순수익률은 거의 90%에 달했으며 비트소닉은 국내에서 최초로 가상화폐를 발행하여 수익을 쉐어하는 거래소로, 거래소 수입을 고객과 나누어 함께 성장할 것이다”며 “가상화폐 거래소의 생태계를 바꾸며 대한민국 1등 거래소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비트소닉이 발행할 비트소닉코인은 사전 가입자에 한해 전체 발행량의 10%를 지급할 계획이며 향후 1000비트소닉코인을 약 0.05ETH(현 시세 2만5300원)로 사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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