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강국 중국, 민간 드론 산업 증가 신흥공업 제품 생산량보다 높아
드론 강국 중국, 민간 드론 산업 증가 신흥공업 제품 생산량보다 높아
  • 이영근 인턴기자
  • 승인 2018.03.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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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해 민간 드론 생산량이 67% 증가 드론 강국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최근 드론 시장은 항공 촬영, 농업, 식물 보호, 소형 셀프 카메라, 택배 운송, 재난 구조, 야생동물 관찰, 영상 촬영 등 분야에 널리 사용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추세다.

중국의 민간 드론 산업의 증가율은 신에너지 자동차, 도시 지하철, 리튬 이온 배터리, 태양에너지 배터리 등 신흥 공업 제품 생산량 증가율보다 10%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민간 드론은 국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고 상품 수출액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중국의 드론 수출액은 80.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 미국 수출액은 27.1억 위안, 대 유럽연합 수출액은 10.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72.1%, 66% 증가했으며, 2017년 예상 수출액은 110억 위안에 달한다.

중국은 유럽과 미국 등 전통적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동시에 라틴 아메리카, 호주 등 신흥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중국의 대 라틴 아메리카와 호주의 드론 수출액은 매년 200%-300%의 증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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