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나머지 피랍자 무사 석방위해 모든 노력”
노무현 대통령은 우리 국민 2명의 석방과 관련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정부는 나머지 피랍자들도 조기에 무사히 풀려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라”고 지시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13일 밤 외교통상부 발표 직후 전했다.
천 대변인은 “정부는 피랍된 우리 국민 중 2명이 무사히 석방된 것을 국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정부로서는 아직 19명의 우리 국민이 피랍돼 있는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아프간 정부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조하면서 남은 우리 국민 전원이 조기에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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