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본사 7년 이상 생존 30% 미만..CEO, 시스템 제대로 모르면 실패 높아
프랜차이즈 본사 7년 이상 생존 30% 미만..CEO, 시스템 제대로 모르면 실패 높아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8.03.2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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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프랜차이즈 본사의 생존율이 크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맥세스컨설팅의  ‘2017 프랜차이즈 산업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한국 프랜차이즈 본부수는 4097개로 집계가 되는 가운데 7년이상 프랜차이즈 본부를 운영해 온 본부 수는 934개로 전체의 22.8%에 불과했다.

끊임없이 프랜차이즈 본부와 브랜드들이 설립되며 표면적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규모가 커보이지만 뒷 면에는 2~3년안에 해체하는 본부와 브랜드가 다수로 파악된다.

물론 프랜차이즈 사업의 성공사례도 속출하지만 7년 이상 프랜차이즈 본부를 영속할 수 있는 우수 프랜차이즈로 본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다.

 현재의 프랜차이즈 산업현황을 보았을 때 프랜차이즈 산업의 본부 존속 문제뿐만 아니라 가맹점 폐점의 증가로 전반적으로 개점 밸런스가 낮아지고 있으며 사전에 마련되지 않은 시스템으로 인해 각종 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맥세스컨설팅은 CEO들이 프랜차이즈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채 본사를 이끄는 경우가 많아 실패 확률이 높은 것을 지적하고 제16기 프랜차이즈 본사구축 성공 CEO과정을 4월 중순부터 2개월여간 교육을 진행한다.

이 교육은 가맹점(점포) 신규브랜드를 기획하려는 기업, 대박집을 프랜차이즈화 하려는 브랜드, 50개 미만을 운영중인 프랜차이즈 기업의 단계별 프랜차이즈 시스템 구축 방법을 제시하고, 영속적인 프랜차이즈 기업으로서의 사업모델 정립, 초기, 중장기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성공 프랜차이즈 기업 정착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프랜차이즈 사업의 이해, 사업진단, UNIT표준화, 프랜차이즈 본부 체제의 구축, TOOL류 구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 기간 중 프랜차이즈 신규 기업 및 대표 대상으로 가맹계약서 및 정보공개서 무료 작성 검토와 수강생 개인별 맞춤 자문 컨설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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