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행사 주주, 큰 폭으로 증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행사 주주, 큰 폭으로 증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3.2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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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2월 결산 상장회사 중 483개사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포함)를 신청해 전년 대비 약 30% 감소하였음에도 전자투표 행사 주주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정기주주총회의 경우 3월 21일 현재 2만2569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하여 이미 전년 대비 두 배를 넘어섰다.

2017년의 경우에는 12월 결산사의 전자투표 행사주주가 1만938명 이었다.

3월 마지막 주에 정기주주총회 및 전자투표 행사 기간이 집중되는 만큼 전자투표 주주들의 참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3월 20일에는 5717명의 주주가 전자투표를 행사, 전자투표 시행 이후 일일 전자투표 행사 주주 수 측면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 같은 전자투표에 대한 주주들의 높은 관심도를 감안하여 현재 진행하고 있는 모바일 기프티콘 경품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일별 1000개를 한도로 추첨을 통해 지급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 모두에게 1인당 1개씩 지급하기로 했다.

모바일 기프티콘의 지급 기준 변경은 3월 20일부터 29일까지 전자투표를 행사한 주주로서 잔여 기프티콘 소진 시까지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온누리 상품권과 전자기기(노트북, 태블릿 PC, 공기청정기) 경품 행사가 진행 중이며 당첨자에게 4월 중순경 일괄적으로 배송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코스닥협회 주관으로 새롭게 추가된 20대의 자전거 경품 제공 행사도 진행 중이므로 다양한 경품을 통한 전자투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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