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휴전에서 종전으로?' 문대통령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남북, '휴전에서 종전으로?' 문대통령 남북미 3국 정상회담 가능성 제기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3.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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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와대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남과 북, 미국등 3국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남북저앙회담 준비위 2차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그것도 군사분계선 남쪽 우리 땅에서 열리는 것은 사상 최초"라며. 아주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대통령 취임 1년 이내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것도 사상최초이고, 역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대통령은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서 북미 정상회담은 회담 자체가 세계사적인 일"이라며 "장소에 따라서는 더욱 극적인 모습이 될 수도 있다. 진전 상항에 따라서는 남,북,미 3국 정상회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고무된 표정을 지었다

문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핵과 평화 문제를 완전히 끝내기를 기대하고. "남북이 함께 살든 따로 살든 서로 간섭하지 않고 서로 피해주지 않고 함께 번영하며 평화롭게 살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문대통령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미답의 길이지만 우리는 분명한 구상을 가지고 있고, 또 남,북,미 정상 간 합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한반도 비핵화,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와 북미 관계의 정상화, 남북 관계의 발전, 북미 간 또는 남,북,미 간 경제 협력 등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제도화할 계획이라고 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에는 지난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기본 사항을 다 담아서 국회 비준을 받도록 준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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