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비, 미국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1800만달러 투자확보
차지비, 미국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로부터 1800만달러 투자확보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3.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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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가입 관리 및 정기 청구 관리 솔루션 기업 차지비가 뉴욕에 기반을 둔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1800만달러의 사업확장자금을 확보했다.

예전 투자자인 액셀 파트너스와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도 시리즈 C 투자에 참여했다. 이 펀딩을 통해 조달된 총 투자금은 2470만달러에 달한다. 이 자금은 새로운 시장과 분야로 적극 확장해나가기 위한 제품 연구 개발, 영업, 마케팅 및 성장을 위해 보다 큰 규모로 투자될 예정이다.

차지비는 결제 게이트웨이에 구속 받지 않는 가입 청구 솔루션을 제공하여 스트라이프, 브레인트리, 페이팔, 애드옌을 비롯한 다수 게이트웨이의 단점을 보완한다. 차지비는 SaaS, 디지털 미디어,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B2B 및 B2C 서비스의 정기적인 수익 엔진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2011년에 설립된 차지비는 현재 53개국에서 7000여명의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인사이트 벤처 파트너스의 부사장 할리 밀러가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할리는 “차지비는 비기술적 비즈니스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를 위해 보다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가입 청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으로서 우리는 정기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사업을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차지비의 솔루션은 강력하고 SMB와 기업 고객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차지비는 지금의 추세를 활용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우리는 대단히 재능 있고 야망 있는 팀과 제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차지비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 크리시 수브라마니안은 “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가격과 제품 번들링을 갖춘 가입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추세지만 지속 가능한 정기적인 수익 비즈니스를 구축하기는 쉽지 않다”며 “이에 판매자는 제품 가치와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용 청구가 업무상 중요한 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으므로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구축에 필요한 유연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유연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점점 더 규제가 심해지는 글로벌 경제에서 규제를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사이트의 지원에 힘입어 차지비는 청구 및 가입 관리를 민주화하려는 목표를 충실히 이행하고 팀들이 오늘날 대부분의 시스템에 존재하는 개발자에 대한 의존 없이 고객 우선 가입 경험을 창출 수 있도록 신규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리시는 “우리는 새로운 나라로 진출해 고객들이 규정 준수, 세무 규칙, 언어, 통화, 새로운 수익 모델에 대한 걱정 없이 사업을 시작하고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는 무대 뒤에서 조용히 고객의 사업에 동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면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가입 청구의 AWS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차지비의 성장 이야기에 중요한 사건이다. 차지비는 청구 및 가입 엔진의 역량 확대에 주력하고 개시부터 원장 기록에 이르기까지 건강한 통합 생태계를 구축하며 미수금 자동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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