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주인공’…2018평창패럴림픽 폐막..메달 3개 역대 최고 성적
‘모두가 주인공’…2018평창패럴림픽 폐막..메달 3개 역대 최고 성적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3.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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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장애와 편견을 뛰어넘은 지구촌 겨울 스포츠 축제 2018 평창패럴림픽대회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역대 최다 규모로 출전해 우정의 레이스를 펼친 이번 대회는 깔끔한 대회 운영,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의 경기 관전 등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특히 입장권은 33만5000여장이 팔려 목표량(22만장) 대비 152%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입장권 수익도 66억6000만원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대회 기간 평창올림픽프라자, 강릉 올림픽파크 등에 총 3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 문화 공연은 전통과 화합의 무대로 치러졌다. 장애와 편견을 극복하고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긴 전 세계 567명의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모두가 주인공이었다.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6개 종목에 49개국, 1500여 명의 선수단(선수 567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대한민국은 총 메달 3개(금 1, 동 2), 종합순위 16위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패럴림픽은 북한 참가 등으로 남북 간의 평화 조성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동계패럴림픽 첫 금메달과 동메달 2개로 종합순위 공동 16위에 올랐다. 한국은 6개 전 종목에 선수 36명이 참가해 신의현이 크로스컨트리 좌식에서 26년 만에 첫 금메달을 따냈다.

장애를 초월한 선수들의 열정과 스포츠 정신이 선물한 감동과 함께 대회 운영과 흥행, 기록 면에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일 오전 10시 45분 평창 패럴림픽선수촌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여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해단식이 열렸다. 해단식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과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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