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기획/착한회사:사회적 기업을 가다]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연극배우 자립돕고 지역예술문화 기여"
[특집기획/착한회사:사회적 기업을 가다]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연극배우 자립돕고 지역예술문화 기여"
  • 정미숙 기자
  • 승인 2018.03.10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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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 제공
마당 제공

 

"문화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그릇과도 같다. 어쩌면 그 삶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 유리와돠 같으며, 고스란히 비추어 반영하고 있는 거울과도 같다. " 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허은녕 대표는 '마당'이 바로 우리 삶을 담아내고 있는 그릇이라고 설명했다.

'마당'은 지역 공연문화의 활성화와 문화저변확대를 위해 울산의 문화예술계 현장 종사자들로 창립되었다.

시민들에게 공연예술문화를 전파하고, 공연기획과 제작, 배급등 다양한 영역셍서 신선한 문화의 향기를 전하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사업과 홍보 마케팅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공연서비스 제공으로 사회적 미션을 환수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문화예술분야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통합의 의미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강경포구 전국마당극경연대회, 울산옹기축제등 수많은 공연에 나서며 문화보급에 나서고 있다.

마당은 연극인들의 월 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으로 매우 열악하고 정기적으로 받는 연극인도 소수에 불과해 무급으로 활동을 이어가는 연극인도 상당수에 이르는 것을 감안, 지역예술인들과 연극을 사랑하는 지역민 7명이 모여 2013년 10월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지역 공연예술 활성화와 연극 배우들의 자립을 돕고자 결성됐다.

지난해에는 교육이나 수익배분을 제대로 못하고 있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허은녕 이사장은 연극협회 사무국장으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연극제를 이끌어갔다.

2015년 6월  중울산새마을금고와 울산 MBC 마당 삼자간 협약을 맺고 J아트홀 위탁운영을 맡게 되면서 마당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J아트홀은 중울산새마을금고가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건립한 소공연장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움을 겪던 마당이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도 이 즈음이다.

J아트홀 위탁운영 5000만 원과 중구 문화의 전당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선정에 따른 8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 공연 뿐 아니라 기획, 제작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매출 2억 2000만 원의 업체로 성장되었고,  울산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되면서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분야에서 지원을 받고 있다 한다.

현재는 배우들에게 소정의 1인당 급여를 지원받고 있고, 고정급으로 지급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마당은 13개 기업, 50여 개의 지역 업체, 10개 학교와 협약을 맺고 매 공연마다 판매 티켓의 일부를 사회단체나 기관에 기부용으로 제공하고 있다.

허대표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인형극 제작과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 유치에 더욱 힘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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