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핀테크 공모전 통해 '아이디어, 스타트업 상금등 사업자금 투자 '
빗썸, 핀테크 공모전 통해 '아이디어, 스타트업 상금등 사업자금 투자 '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3.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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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핀테크 아이디어&사업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6천만원 상금 및 투자지원에 나선다.

빗썸이 설립 4주년을 맞아 준비한 첫 번째 가치 선순환 CSV  프로그램으로  빗썸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P2P서비스 등 핀테크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사업가를 육성하고, 청년 스타트업 후원을 통해 정부의 국정과제인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아이디어 부문은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2개 팀, 장려상 4개 팀을 선정해 총 6천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했다. 대상에는 블록체인을 활용한 상호작용 스토리 창작 플랫폼 아이디어를 제안한 ‘스토리 체인’팀이 선정됐다. 그 외에 암호화폐 거래 전략 어드바이저 ‘워치봇’을 활용한 투자플랫폼, 블록체인을 활용한 포인트 통합 플랫폼 등 창의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 부문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준비하는 C사와 주식/코인 알고리즘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는 I사가 선정됐다. 스타트업 부문 수상팀에게는 사업 자금 투자와 함께 추가 혜택이 지원될 예정이다. 빗썸은 이들 수상 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후원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빗썸 전수용 대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숨은 실력자들의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었다”며 “빗썸은 도전하는 청년과 스타트업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라는 미래 가치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0여 팀이 지원해 아이디어 부문 총 9개 팀과 스타트업 투자 부문 2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과정을 통해 본선 진출팀이 선발됐다. 본선 심사는 내부 심사위원 6명과 학계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 5인 등 총 11명이 진행했으며, 혁신성, 실용성, 성장성, 논리성을 주 평가항목으로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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