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앞두고 관관증가 예상..관련 전자담배도 인기
[글로벌]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앞두고 관관증가 예상..관련 전자담배도 인기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3.07 2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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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마리하나 합법화를 추진중인 캐나다에서 합법화를 앞두고 전자담배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에 따르면, 캐나다는 2001년부터 의료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했고,  이에 더해 현 자유당 정부는 2018년 7월을 목표로 레크리에이션(기호용) 목적의 마리화나 합법화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기준 캐나다 내 허가받은 의료용 마리화나 이용자 수는 약 23만5000명, 생산자는 84개 업체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밴쿠버, 토론토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이미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가 보편화돼 비의료용 소비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마리화나 전체 이용자수는 100만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캐나다 현지 딜로이트 보고서는 올 7월 기호용 마리화나가 합법화되면 잠재 소비자가 유입돼 캐나다 마리화나 시장은 87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는 마리화나 허브 판매만을 고려한 것으로 관련산업(생산, 가공, 보안, 연구, 운송, 주변기기 등)을 감안하면 전체 시장규모가 최소 23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특이한 점은 마리화나 합법화를 앞두고 전자담배 방식의 마리화나 오일액상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 전자마리화나 기기시장이 동반 성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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