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제품, 석유등 해외 수출 사상 최대치..5억9백만 배럴
석유제품, 석유등 해외 수출 사상 최대치..5억9백만 배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3.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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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가 해외로 수출한 석유는 5억 9백만 배럴에 달해 4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상 최대에 이르렀다.

산업부에 따르면, 원유는 수요증가로 전년 대비 3.7% 증가한 11억 2천만 배럴을 수입하고 납사 소비 급증으로 석유제품 소비도 9억 4천만 배럴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반면,  정제설비 신규가동으로 생산이 증가하면서 석유제품 수입은 6%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카자흐스탄, 미국, 영국 등으로부터의 원유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원유 수입선이 점차 다변화됐다.

특히, 미국산 원유 수입량은 셰일오일 생산량 증가로 서부텍사스유(WTI)와 두바이유간 가격이 역전되면서 전년 대비 448.2% 급증했다.

또한, 세계 10대 유전 중 하나인 카자흐스탄의 카샤간 유전이 2016년 9월부터 본격 가동됨에 따라 원유생산이 증가했다.

카자흐스탄이 수요처 확보를 위해 가격을 인하함에 따라 카자흐스탄산 원유 수입량은 전년 대비 516% 급증했으며, 주요 산유국의 감산으로 인한 중동산 원유 가격 상승은 북해산 원유 가격의 상대적 하락을 유발해 영국산 원유 수입도 전년 대비 83.5% 증가했다.

석유제품 생산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국내외 수요 증가와 신규 정제시설 가동으로 석유제품 생산량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12억 2천만 배럴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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