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판매확대 원한다면 네이티브 광고를 노려라..신개념 광고로 각광
중국시장 판매확대 원한다면 네이티브 광고를 노려라..신개념 광고로 각광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3.03 2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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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네이티브 광고가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티브 광고란 콘텐츠와 유사한 형태로 노출되도록 디자인된 온라인 광고로 미국인터랙티브광고협회(IAB)의 정의에 따르면 네이티브 광고는 어떤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메시지가 페이지 내용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메시지 디자인과도 잘 어울리며 플랫폼의 성격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이용자들이 느끼는 유료 광고를 가리키는 것을 일컫는다.

네이티브 광고는 사용자가 검색한 콘텐츠와 유사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언론사 홈페이지에서는 기사 형태로, SNS에서는 해당 SNS의 콘텐츠 형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기존의 배너 광고와 달리 정보성 콘텐츠로 보인다는 점에서 소비자가 봤을 때 거부감이 덜하다는 반응이라 차세대 광고기법으로 통한다.

 네이티브 광고는 최근 광고 노출 공간이 제한되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확산되는 추세다. 스마트폰 환경에서 배너 광고의 수익성이 떨어지자 이를 대체하는 광고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티브 광고는 2020년까지 중국 온라인 광고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콘텐츠가 많아지고 콘텐츠 형식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중국 네이티브 광고 시장의 규모 역시 갈수록 성장 중이다. 따라서 일반 광고보다는 네이티브 광고 형식에 집중해야 함을 알 수 있다.

김우정 중국 광저우무역관은 "중국 네이티브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이며, 콘텐츠의 창의성으로 인해 다른 광고 형식에 비해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 형식이 네이티브 광고 시장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기업의 제품 역시 중국 시장에 진출 시 네이티브 광고를 활용한다면 제품 홍보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과의 결합도 주목해야 할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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