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가 김종태의 경제이야기]"아름다운 은퇴"
[스타트업 전문가 김종태의 경제이야기]"아름다운 은퇴"
  • 김종태AVA엔젤클럽 회장
  • 승인 2018.03.03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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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는 "아름다운 은퇴”입니다.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아주 못된 전통을 여전히 아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외없이 대기업들이 경영권을 직계 가족 등에게 승계하는 것입니다.

굴지의 모 대기업들의 경우 능력보다는 뇌물 등으로 겨우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자식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기 위해 계열사들에게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강요했는지 하나씩 밝혀지고 있지요.

대기업 또는 재벌 2, 3세가 능력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야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의 부를 유지하고 지키고자 직계 승계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이 현재 국내 많은 대기업의 부끄럽고 불편한 모습입니다.
해외에서는 극히 드물거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최근 분명히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승계를 안하고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긴 특이한 사례가 발생하여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유한양행 이후 수십년만에 대기업에서도 아름다운 은퇴가 생긴 것입니다.

 '바른 먹거리'를 표방하며 33년간 ㈜풀무원을 이끈 남승우(66)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에서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된 것이지요.
남승우 전 총괄CEO가 지난해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효율(61) 신임 대표를 후임 총괄CEO로 선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뉴스가 일반적인 경우로 취급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특이한 경우로 알려지고 있는 현실이 새해 벽두부터 만감을 교차시키는군요.

페이스북의 마크 져카버그는 재산의 9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태어난 아기앞에서 맹세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빌게이츠 등 대부분 대기업 오너들도 직계승계는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도 2018년을 기해 풀무원을 필두로 대기업의 가족승계가 멈추기를 희망해봅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이지만 이중에서 미래에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있다면 아마도 가족승계는 절대 하지 않을 거라 여깁니다.

왜냐하면 그때쯤에는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아마 정말 희귀한 사례로 알려질 것이며 북한의 직계 정권승계와 비교해 가면서 비난을 받을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오너십 가족승계에 대한 장단점을 주제로 논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는 우리 사회도 기업가들에게서 기업가정신의 하나인 사회환원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풀무원을 통해서 실제로 보았으며 그래도 작지만 희망을 보게 됩니다오늘의 키워드는 "아름다운 은퇴”입니다.

국내 대기업들은 대부분 아주 못된 전통을 여전히 아직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예외없이 대기업들이 경영권을 직계 가족 등에게 승계하는 것입니다.

굴지의 모 대기업들의 경우 능력보다는 뇌물 등으로 겨우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자식에게 경영권을 승계시키기 위해 계열사들에게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강요했는지 하나씩 밝혀지고 있지요.

대기업 또는 재벌 2, 3세가 능력이 안되는 것을 알면서도 그야말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의 부를 유지하고 지키고자 직계 승계를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있는 것이 현재 국내 많은 대기업의 부끄럽고 불편한 모습입니다.

 

해외에서는 극히 드물거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최근 분명히 대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가족승계를 안하고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넘긴 특이한 사례가 발생하여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유한양행 이후 수십년만에 대기업에서도 아름다운 은퇴가 생긴 것입니다.

 '바른 먹거리'를 표방하며 33년간 ㈜풀무원을 이끈 남승우(66) 대표이사가 경영권을 가족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198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오너경영체제에서 전문경영인체제로 전환된 것이지요.
남승우 전 총괄CEO가 지난해를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이효율(61) 신임 대표를 후임 총괄CEO로 선임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뉴스가 일반적인 경우로 취급을 받아야 하는데 오히려 특이한 경우로 알려지고 있는 현실이 새해 벽두부터 만감을 교차시키는군요.
페이스북의 마크 져카버그는 재산의 9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태어난 아기앞에서 맹세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빌게이츠 등 대부분 대기업 오너들도 직계승계는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도 2018년을 기해 풀무원을 필두로 대기업의 가족승계가 멈추기를 희망해봅니다.

지금은 스타트업이지만 이중에서 미래에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회사가 있다면 아마도 가족승계는 절대 하지 않을 거라 여깁니다.
왜냐하면 그때쯤에는 그런 일이 생긴다면 아마 정말 희귀한 사례로 알려질 것이며 북한의 직계 정권승계와 비교해 가면서 비난을 받을 것이 분명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대기업 오너십 가족승계에 대한 장단점을 주제로 논쟁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이제는 우리 사회도 기업가들에게서 기업가정신의 하나인 사회환원의 모습을 기대해도 되는 시기가 되었다는 것을 풀무원을 통해서 실제로 보았으며 그래도 작지만 희망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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