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약진 눈부셔..MWC에서 드론 기술등 선보여
화웨이 약진 눈부셔..MWC에서 드론 기술등 선보여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2.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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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화웨이(Huawei)가 GSMA의 ‘모바일 산업 우수 공헌상’ 수상 회사로 선정됐다고 GSMA가 발표했다.

모바일 업계에서 최고의 영예로 받아들여지는 이 상은 모바일 산업 발전과 모바일 통신 기술 개발에 특별한 공헌을 한 개인, 기업, 조직들에 주어진다. 이 상은 전날 저녁에 거행된 특별행사에서 화웨이에 주어졌다.

GSMA의 회장이자 바르티 엔터프라이즈(Bharti Enterprises)의 설립자 겸 회장인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은 “1987년에 설립된 화웨이는 20년 전에 중국을 벗어난 해외에서 최초의 계약을 따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내에 회사는 모바일 서비스 업체들에게 네트워킹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의 사업자로 성장했고 지금도 신기술과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내고 있다”며 “모바일 산업에서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화웨이에 이 상을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모바일 기기, 스마트 시티, 스마트 그리드 등 분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360개 달하는 표준 기구, 업계 기관, 오픈 소스 커뮤니티에 참여를 하면서 화웨이는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극히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회사는 역사를 통틀어서 R&D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고 최근 몇 년 사이에는 클라우드, AI, 5G 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 이노베이션을 주도함으로써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를 건설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2007년에서 2016년 사이에 화웨이의 총 R&D 지출액은 480억달러가 넘었고 2016년 한 해에만 해도 110억달러에 달했다.

화웨이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최초 드론 택시 ‘이항’을 선보여 드론 강국 대표기업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사진:MWC 제공
사진:MW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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