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들의 일탈행위 도마에..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여승무원, 여직원들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
회장님들의 일탈행위 도마에..금호아시아나, 미래에셋 여승무원, 여직원들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8.02.02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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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 박삼구 회장이 여 승무원들과 부적절한 신체 접촉 및 갑질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

또 미래에셋 여직원 골프대회에서도 같은 문제가 드러났다.

MBC뉴스에 따르면, "매달 박삼구 회장을 승무원들이 영접한다." "차출되고 강요돼, 팔짱을 껴야 하고, 포옹하는 때도 있다."등의 제보가 항공업계의 익명 게시판에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미래에셋에서도 여직원 골프대회 뒤풀이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히고, 억지로 춤을 추게 하는 등 행위가 있었다는 미투 고백이 이어졌다.

아시아나의 경우 제보자들은 박회장 방문시 100미터 달리기하듯이 달려가서 안기거나 덜썩 안기고, 보고 싶었다는 둥의 행위를 하는 관례가 있었다고 말했으며, 장기자랑 영상도 공개됐다.

미래에셋에선 '여직원 골프대회'에 대한 폭로도 나왔다."테이블 위에 여성이 올라가 격렬한 춤을 추고, 남성들이 삼천 궁녀 라거나 수령님 앞에서 기쁨조하고 왔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 및 미래에셋측은 자발적 참가신청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한편, 기업에서의 미투 운동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사회적인 이슈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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