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닛싼, 미츠비시 자동차 3사 연합 세계 판매량 2위로 올라서
르노, 닛싼, 미츠비시 자동차 3사 연합 세계 판매량 2위로 올라서
  • 미키
  • 승인 2018.01.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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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일본 닛산,미츠비시자동차 3사연합이 2017년 자동차 판매 대수가 지난해 3위부터 2위에 부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30일, 자동차 회사의 2017년 세계 판매 실적은 독일 폴크스바겐이 2년 연속 1위에 올랐고,  2016년 5월 일본 미츠비시 자동차를 산하에 두었던 프랑스 르노,일본 닛산의 3사연합이 2위였다.

2015년까지 4년간 1위를 유지하고 지난해에는 2위 였던 일본 토요타는 판매대수가 과거 최고를 기록했지만 6년만에 3위로 |떨어졌다.

폴크스바겐은 시장 점유율 수위의 중국에서 판매 대수가 5.1% 증가해 약 20만대를 기록했다. 신흥국에서도 호조여서 러시아는 14.8%,브라질도 19.5% 증가해 2017년 판매 대수는 전년비 4.3% 늘어난 1074만1500대로 과거 최고를 경신했다.

르노,닛산,미츠비시 연합은 1999년 르노와 닛산의 자본제휴 이래 주요 부품의 공유를 이루었기 때문에 생산비 경쟁력이 높아지고 2016년 합류한 미츠비시도 전년의 996만대에서 1060만8366대로 늘려 처음으로 판매대수 1000만대를 돌파했다.

토요타는 판매 대수가 전년비 2.1% 증가한  1038만6000대로 1023만대를 판매한 2014년 이래 판매대수는 3년만에 과거 최고를 기록했으나,  토요타 판매시장의 25%를 차지한 미국에서 승용차 시장이 위축되고 2년 연속 감소했음은 물론, 중국내 판매가 약 8만대에 머무는 등  신흥국에서의 판매력은 상위 2사와 차이가 더 벌어졌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미국 제너럴모터스가2007년까지 77년간 판매 수위에 있었다가 2008년 리먼 쇼크를 계기로 토요타가 수위를 빼앗았다.이후 토요타와 폴크스바겐이 판매 대수 1000만대 전후로 수위를 겨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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