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설..업비트 카카오와 경쟁 나설 듯
NHN엔터, 가상화폐 거래소 투자설..업비트 카카오와 경쟁 나설 듯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8.01.2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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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가 투자추진중이라고 알려진 오케이코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NHN엔터가 투자추진중이라고 알려진 오케이코인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NHN엔터테인먼트가 가상화폐 거래소에 자회사를 통한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연합뉴스등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NHN엔터는 중국의 주요 가상화폐 거래소중 하나인 오케이코인의 한국 회사를 추진중이고 현재 오케이코인코리아 홈페이지는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으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사전예약을 진행하면서 60여개의 원화거래가 가능한 코인을 제공한다고 홍보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카카오가 세계 1위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지분 투자를 한데 이어 넥슨도 작년 9월 다른 주요 거래소 '코빗'을 인수한 것과 관련, NHN이 가상화폐 거래소에 투자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되어왔다.

NHN엔터는 결제시스템 페이코, 한게임을 비롯한 게임, 벅스, 티켓링크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NHN의 자회사다.

이날 NHN엔터의 가상화폐 거래소 진출설과 관련 주가는 전일대비 1000원 상승한 77600원을 기록하면서 장을 마감했다.한때 83,400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반대매물이 늘어났다.


한편,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IT 업계 진출과 관련, 선두주자는 '업비트'로 성공적으로 빠른 시일내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24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장한 이래 3개월이 채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거래량 1위 거래소로 급성장했다.

업비트는 두나무가 북미 거래량 1위 거래소 비트렉스와 독점으로 제휴를 맺고 출범시킨 거래소다. 카카오가 두나무의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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