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부동산 기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중국 21경제망과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가장 큰 수혜를 입은 업종 중 하나가 부동산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지난 1년 여간 시가총액 규모 1,000억 위안 이상인 부동산 기업이 급증했는데, 2016년 12개사에서 현재 18개사로 늘어났으며, 중국은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에서 시총 규모 1,000억 위안이 넘는 부동산 기업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되었다.
세계 부동산 기업 시가총액 순위에서 중국의 완커 그룹이 1위를 차지한 사실에서도 확인된다. 완커그룹의 시가총액은 4,026억 위안으로, 2016년 말보다 순위가 5계단 상승했다.
2위는 미국의 아메리칸 타워 코퍼레이션(AMT)으로 시총 규모가 3,704억 위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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