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GDP가 82조원을 넘어서고 성장률도 6.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신화망에 따르면, 세계 최대 관심사였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6.9%로 집계됐으며, 중국 통계국 조사결과 GDP는 82조 7,122억위안에 이르렀다. 중국 경제 성장률이 2011년 이후 처음 반등한 것으로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경제운용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017년 중국의 고정자산투자액은 63조 1,684억위안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회소비품 판매총액은 36조 6,262억위안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으며, 소비자가격지수(CPI)는 전년대비 1.6% 상승했고 주민 가처분 소득은 25,974위안으로 전년대비 9.0% 증가했다.
중국정부는 지난 1년간 경제가 8조 원을 넘어선 것을 두고 세계 14위의 경제 대국에 올라섰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세계 공헌도가 높아지고 있어 중국의 세계 경제 성장 기여도가 30%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지 중국 경제 연구소는 2018년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연간 GDP성장률이 6.7%안팎으로 낮아지고, 2017년보다 약 0.2%포인트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8년 중국의 경제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6.8%, 2분기에는 6.7%내외, 2분기 6.5%내외로 격차가 6.5%가량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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