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5년간 로봇 AI등 포함한 5대 신사업 추진계획 밝혀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5년간 로봇 AI등 포함한 5대 신사업 추진계획 밝혀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1.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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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현대자동차가 향후 5년간 로봇․AI를 포함한 5대 신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이들 분야에 약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천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17일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겸 경제부총리가 현대자동차그룹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회장은 연구개발비를 집중 투자하고 세계 최고 수준 인재확충등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기재부와 현대차에 따르면, 로봇․인공지능(AI) 분야 사업화 계획을 처음으로 공식화한 정 부회장은 김동연 부총리와 전기차, 수소차등 친환경차 육성지원과 각종 현장 애로사항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동연 부총리는 올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장의 가시적인 성과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점을 강조하고,이를 위해 정부는 혁신성과 확산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의 혁신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동차산업과 같이 급격한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선도하기 위해서는 정부․기업 협업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김부총리는 이슈가 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1차 협력사뿐 아니라, 3·4차 협력사들에 대해서도 현대차그룹을 포함한 대기업의 충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고 정의선 부회장은 협력사들의 최저임금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충분히 지원해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의선 부회장 등 현대자동차그룹 주요 경영진,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여했으며, 대한상의 건의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진행 중인 기업 현장소통 간담회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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