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가상화폐 관심 집중...본격 연구활동 돌입
한국은행, 가상화폐 관심 집중...본격 연구활동 돌입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1.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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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한국을 비롯, 전세계에서 공통적으로 이어지면서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차원에서 이에 대한 연구를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은 가상통화에 대해 중앙은행 차원에서 공동연구의 길을 열기로 했다. 한은은 BIS 등 국제기구와 일부 중앙은행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발행 관련 이슈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계획으로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한은은 9일 '가상통화 및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개최했다. TF에는 금융결제국, 법규제도실, 금융안정국,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발권국, 국제국, 경제연구원 등 모두 8개 부서가 참여했으며 의장은 신호순 부총재보가 진행했다.

TF는 가상통화가 지급결제시스템 및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 등 중앙은행 차원에서의 관심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은은 1월말로 예정된 정기인사에 맞춰 가상통화 관련 대응을 위한 별도의 전담조직(가칭 ‘가상통화 연구반’)을 금융결제국 내에 신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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