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프 에너지, 호주 풍력발전단지의 우선 공급업체에 센비온 선정
넥시프 에너지, 호주 풍력발전단지의 우선 공급업체에 센비온 선정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1.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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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프 에너지가 세계 최고의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센비온 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에 있는 풍력단지 우선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들 프로젝트는 합동으로 호주 소비자에게 300메가와트(이하 MW) 이상의 청정 재생 에너지를 제공하게 된다.

넥시프 에너지의 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인 매튜 바틀리(Matthew Bartley)는 “우리는 센비온과의 협업을 통해 글렌이니스와 링컨 갭 풍력발전단지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갈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며 “센비온은 그들의 첨단 기술과 전문 공학 기술로 넥시프 에너지가 이들 두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가는 과정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 풍력발전단지는 호주 시장에 도입될 새로운 센비온 3.6M140 터빈을 최대한 활용하게 된다. 가장 최신형 센비온 3.XM 플랫폼이 올해 9월에 윈드에너지 함부르크 박람회(WindEnergy Hamburg fair)에서 소개됐다. 이전 형태의 플랫폼에 비해, 3.6M140 터빈의 에너지 생산량은 초속 7.5 미터의 풍속에서 최대 20퍼센트까지 증가했고, 수명도 20년에서 25년으로 25퍼센트 늘어났다. 또한 블레이드 부위가 개선돼 모든 작동 모드에서 소음이 줄어들었다.

센비온 호주(Senvion Australia)의 최고경영자 겸 총괄인 크리스 저드(Chris Judd)는 “우리는 글렌이니스와 링컨 갭 풍력발전단지에서 넥시프 에너지와 협업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운 3.6M140 터빈은 중간규모의 풍력발전단지에서 에너지 생산량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있어서 이들 단지에는 최적”이라고 말했다.

넥시프 에너지 호주(Nexif Energy Australia) 총괄인 수 린 옹(Su Lin Ong)은 “센비온과의 우선 공급업체 계약은 우리가 재원조달마감(financial close)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현재 2017년 1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는 두 풍력발전단지 착공에 들어갔음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2002년 호주에서 사업을 개시한 이후로, 센비온은 호주에 누적 정격 전력이 440MW에 달하는 센비온의 2MW 시리즈에서 216개의 풍력터빈을 설치했다. 센비온 호주(Senvion Australia Pty. Ltd.)는 호주와 뉴질랜드, 남태평양 지역 전역에 센비온 풍력터빈 기술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지역 자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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