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외국인 기술 부문 승진 포함, 계열사 사장 사장 인사단행
현대차, 외국인 기술 부문 승진 포함, 계열사 사장 사장 인사단행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8.0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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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그룹이 BMW에서 고성능차 개발 총괄 책임자로 일하다 2015년 현대차로 영입된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을 시험 고성능차 담당 부문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는 비어만 사장이 짧은 기간 내 현대·기아차 및 제네시스의 주행성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사장 승진을 축하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외에도 현대글로비스 김경배 사장을 현대위아 사장으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본부장 김정훈 부사장은 현대글로비스 사장에, 현대·기아자동차 파워트레인담당 문대흥 부사장은 현대파워텍 사장,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박동욱 부사장은 현대건설 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현대·기아차와 계열사 간 유기적인 협력 강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또한 외부 환경변화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자동차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자동차 이형근 전 부회장, 현대파워텍 김해진 전 부회장,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 현대위아 윤준모 전 사장, 현대자동차 김태윤 전 사장은 각각 고문에 위촉됐으며, 현대차는 특히 현대건설 정수현 전 사장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 Global Business Center) 상근고문으로 위촉돼 향후 그룹 신사옥 건설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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