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눈앞...정부, 이통3사 대표와 민관협력 논의
2019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 눈앞...정부, 이통3사 대표와 민관협력 논의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8.01.06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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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관합동으로 세계 최초 5G(5세대) 통신망 구축 및 서비스 상요화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은 5일(금)  KT 황창규 회장, SKT 박정호 사장, LGU+ 권영수 부회장등통신 3사 CEO와 간담회를 갖고 "2019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5G 서비스 상용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민․관 공동으로 협력하자"고 말했다.

유영민 장관은 통신3사 CEO에게 5G 망 조기 구축 및 서비스 상용화에 관해 세계 최초 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해 과기정통부는기존 계획보다 1년을 앞당겨 주파수를 조기에 할당하고, 5G용 주파수에 적합한주파수 할당대가 산정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5G 표준 관련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단말․장비 개발 가속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임을 알렸고, 5G망 조기 구축을 위해서는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효율적인 망 구축이 이루어져 투자 여력 확보 및 통신비 절감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5G망 공동구축․공동활용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실무 작업 시 통신사의 협조를 당부했다.

5G에서는 각종 디바이스를 통해 혁신적 서비스가 나올 수 있는 만큼, 신규 수익모델을 발굴할 수 있도록 5G 시범사업 등을 지원해 새로운 시장 개척을 촉진하고, ICT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통신3사 CEO는 2018년 상반기에 5G 주파수를 조기 공급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5G 주파수 할당대가도 적절한 수준에서 결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통신사는 정부와 지속 협력해 ‘2019년 초 세계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상용화하고, 실감영상(VR/AR)․자율주행 등 정부의5G 융합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하여 신규 융합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유 장관은 중요한 국정과제인‘통신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신3사에서 협조해준 데 대한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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