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국과의 교역 최대..한국과는 중간 수준, 교역규모 확대 예상
뉴질랜드, 중국과의 교역 최대..한국과는 중간 수준, 교역규모 확대 예상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7.12.22 2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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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는 호주와 더불어 오세아니아를 대표하는 나라로, 농축산업, 임업, 수산업등을 주요 산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나라다. 최근에는 리디아 고등 한국의 골퍼들이 훈련을 쌓는 주요 무대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골프 인프라가 좋다.

뉴질랜드 GDP는 2016년 기준 1,850억불, 1인당 GDP는 36,842 달러, 물가 상승률 0.4, 교역 규모는 931억 6,400만 불이다.

국토의 52%가 목초지로 이상적인 자연 환경을 배경으로 농축 산업 등 1차 산업이 총 수출입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등 뉴질랜드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


2016년 기준 교역량은 약 931억 6천만 불, 이는 전년대비 993억 4백만 불보다 약 6.2% 하락한 수치다. 2016년 뉴질랜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0.9%, 수입은 전년대비 1.7% 하락하며 무역수지 약 52억 5,7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내는 등 수출은 부진한 상태.

뉴질랜드 수출 상위 5대 품목은 주로 낙농 제품 식품 등의 1차 산업 제품이 주를 이룸. 수출 품목 1위 낙농·유제품은 2017년(1~8월) 기준 88억 2,800만 불로 전년도 대비 25.2% 증가했다. 농축 산업 등 1차 산업이 총수출입의 50% 이상을 점유, 임산물 수출은 총 수출의 8.7%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뉴질랜드 최대 수출국, 최대 수입국은 모두 중국이 차지할 정도로 중국과의 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뉴질랜드 對중국 수출은 73억9700만 달러, 수입은 67억 8300만 달러로 호주를 압도하고 각 1위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뉴질랜드의 수출 대상국중 5위이며 7위 수입 대상국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뉴질랜드의 수출 품목은 대부분 낙농업 및 식품 등 1차 산업 반면 수입 품목은 차량, 원자로, 광물 자원 등 다양하며 2017년에는 뉴질랜드의 경제가 회복 되면서 교역규모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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