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9인승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환경 규제 유로 기준에 맞춘 사양 특징
현대차, 9인승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 출시..환경 규제 유로 기준에 맞춘 사양 특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12.2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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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07년 출시 후 변화가 거의 없었던 그랜드 스타렉스를 신형으로 변경해 9인승 모델로 출시했다.

현대차는 20일(수)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 디자인을 신차급으로 변경하고 강화된 유로6 기준을 맞춘 ‘더 뉴(The New) 그랜드 스타렉스’를 출시했다.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 그릴과 조화롭게 연결된 가로형 레이아웃의 헤드램프 등으로 강인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갖췄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스타렉스는 기존보다 높게 설계된 후드로 충돌 시 보행자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고 경사로 밀림 방지기능(HAC)과 차동기어 잠금장치 로 주행안전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차량을 다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왜건(11·12인승), 밴(3·5인승) 등 기존 그랜드 스타렉스 라인업에 9인승 승용 모델을 추가, ‘어반(Urban)’이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한다.

9인승 모델 ‘어반’은 왜건 및 밴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종 보통 면허로 운전할 수 있고 시속 11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6인 이상 탑승 시에는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현대차는 9인승 ‘어반’과 11·12인승 왜건의 질소산화물(NOx) 및 미세먼지 등의 배출을 줄여 2018년부터 강화될 유로6 기준에 충족하도록 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드 스타렉스는 신차급 디자인 변경과 사양 개선으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특히 9인승 어반은 비즈니스, 레저, 패밀리 등 여러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차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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