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난히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도 이를 체감한 듯 따뜻한 제품들을 많이 사간 것으로 조사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가 편의점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따뜻한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기온이 -10℃ 밑으로 떨어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상품 매출 자료에 따르면, 평균기온이 영상을 기록했던 2주전 동기간 대비 핫팩 226.7%, 마스크 75.9%, 원컵 60.9%, 온장고 음료 42.4%, 핸드크림 39.1%, 원두커피 카페25 26.8%, 호빵 26.1%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중에서는 티백, 원두 등이 담긴 종이컵 용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간편하게 커피나 차를 즐길 수 있는 원컵 60.9%이 가장 크게 증가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자 간편하게 손을 데우면서 속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원컵을 찾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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