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신 통신판매 동영상 제작 AI 기술 선보여..드론 이용한 공장설비점검
일본, 최신 통신판매 동영상 제작 AI 기술 선보여..드론 이용한 공장설비점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7.12.13 15: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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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기업이 일순간에 통신판매 동영상을 제작하는 AI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무역협회 일본 도쿄 지부에 따르면, 최첨단 센서 솔루션 설계/제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전세계 선도 기업들에게 최첨단 시스템 설계 관련 고유의 센싱 기술 노하우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지원을 하고 있는 일본 AMS社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통신판매 사이트의 상품 소개 동영상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클라우드 형 서비스와 같은 형태로 제공할 예정되며, 예를 들어, 옷의 소개라면 모델이 패턴대로 카메라 앞에 한 번 움직일 경우 8~10초의 동영상을 편집하고 동영상도, 브랜드에 맞춘 색으로 조정을 한다.

 AI에 상품의 촬영 정보나 가공 정보, 상품의 질감, 색감 등을 이미 학습시키는 것으로, 브랜드의 색감이나 규칙에 따른 동영상을 편집 할 수 있다.

 이용자는 상품을 바코드로 읽을 수 있게 등록한 이후, 근접하여 1회전하는 정해진 움직임으로 복수의 카메라로 30초정도 촬영한다. 촬영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으로 송신하면, 다음날 자동적으로 편집하고 가공한 동영상을 전달해주는 구조이다. 이전까지는 촬영과 편집에 많은 시간이 걸려서, 모든 상품을 동영상으로 만들고 설명하는 것은 힘들었다. AI로 편집을 자동화 하는 것으로 다수의 상품에 동영상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이 석유화학 대기업들이 드론을 이용, 공장 설비 점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아사히카세이社는 미즈시마 제작소의 정기 수리 시에 드론을 활용하여 100m 높이를 넘는 자가발전 굴뚝 등 설비 외견을 진단하는데 사용될 계획이다. 높은 곳에서의 작업에 필요한 발판에 들어가는 비용을 없앰으로 비용절감으로도 이어진다.

이데미츠코산社는 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와 공동으로 치바 공장에 드론의 데모 비행을 실시한다. 가스폭발설비 등의 높이가 25m나 되는 곳을 촬영하여, 점검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한다. 향후, 실제 운용을 대상으로 실용화 시험을 검토하고 있다.

미츠비시 캐미컬社도 미즈시마 제작소에서, 드론으로 증류탑의 외관을 확인할 수 있는가를 시험하였다. 선명한 영상을 얻는 것은 물론 위와 같은 결과로 다른 사업소에도 드론 활용을 검토하고 있다. 

전국의 석유화학공장의 노후화가 진행되어, 수리나 정비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도 경영과제다. 정부의 규제완화 등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각 회사는 공장의 안전 조작을 위해서 첨단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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