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현대차, 신형 베르나, 올해의 차 선정..태블릿 시장도 유망
[인도]현대차, 신형 베르나, 올해의 차 선정..태블릿 시장도 유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7.12.12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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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신형 베르나가 16개 경쟁 모델을 제치고 ‘2018 인도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현지 자동차 주요 언론매체 소속의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가격, 연비 효율성, 디자인, 편안함, 안전성, 주행성능, 실용성, 기술 혁신, 가격대비 성능, 인도 운전 조건에 대한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신형 베르나는 출시 후 40일 만에 1만5000대 넘게 계약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2017년 7월까지 월평균 667대씩 팔리던 베르나는 신형 모델이 출시된 후 11월까지 4개월간 월 평균 판매가 7배 넘게 오른 4821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서 태블릿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블릿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 정책의 영향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 인도 시장에서 효과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3,4분기 인도 태블릿 출하량은 1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감소하며 12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2위 스마트폰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태블릿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태블릿 시장 출하량 순위 1위는 중국 PC기업 레노버로 전년 동기 대비 태블릿 출하량이 73.7% 증가해 전체 시장에서 26% 점유율을 기록했다. 3위는 삼성전자로 시장점유율이 3.4분기에 2.9% 증가하는데 그치며 14.6%를 기록

한국무역협회는 "저물어가는 태블릿 부문에서 인도시장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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