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의 날’ 기념식..가습기살균제등 대비 소비자 기본법 개정
공정위, ‘소비자의 날’ 기념식..가습기살균제등 대비 소비자 기본법 개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12.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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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95명 포상

[데일리경제]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소비자단체, 소비자학계, 소비자원 등 유관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신영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소비자기본법 개정을 통해 소비자정책위원회의 긴급대응 기능이 강화된 것을 계기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사례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 및 안전성 조사를 통해 위해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도록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을 개편해 소비자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는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95명(개인 73, 단체 22)에 대한 포상도 실시됐다.

훈장(1명) 수여대상자는 김상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회장으로 정보전시회 개최를 통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알뜰시장 운영을 통한 환경보호 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비자권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포장(2명)은 지역 소비자교육 및 소비자피해구제에 기여한 공로로 양순남 대구·경북소비자연맹 사무국장과 유용한 소비자정보제공 및 안전감시체계 확대를 통해 소비자권익증진에 기여한 손성락 한국소비자원 임원에게 수여됐다.

이밖에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해 대통령 표창(10), 국무총리 표창(10) 및 공정거래위원장 표창(72)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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