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서울 주택공급 급감 지적은 어불성설=오히려 증가"
건교부"서울 주택공급 급감 지적은 어불성설=오히려 증가"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0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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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서울 주택공급 급감 지적은 어불성설=오히려 증가"
건교부 “올해 서울 주택공급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

건설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아파트 공급이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다는 7일자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 올해 전체 서울지역 주택 공급은 지난해보다 훨씬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공공택지에서의 공급이 집중되고 각종 민간건설 규제 합리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건교부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서울지역 공공택지에서의 공급이 전무했으나 하반기에는 천왕, 내곡 등 1만2576가구의 공급이 예정돼 있고, 다음달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인 서울 재건축 물량만 8054가구에 달한다.

또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에 대한 일조권 확보 이격거리 완화를 위한 서울시 조례 규정이 지난 5월 개정돼 하반기에는 전년 수준인 8298가구 가량이 지어질 전망이다. 주상복합건물의 주거 연면적 비율이 다음달 상향 조정된다는 점도 주상복합 공급 확대를 점치게 한다.

이에 따라 하반기 서울지역 주택 공급물량은 3만2000가구 이상이 될 것이며 상반기 공급된 9934가구와 합하면 지난해 공급물량(3만9694가구)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게 건교부의 전망이다.
<한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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