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남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 위한 김장 나눔 행사 개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11.2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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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 나눔 모습

[데일리경제]인천 남구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 김치 나눔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남구새마을회는 23일 새마을부녀회 주최로 ‘희망자람 김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남구새마을회 회원 160여명이 참여, 1천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갔다.

김치는 홀몸 어르신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600여 세대에 전달됐다.

현장을 방문한 박우섭 남구청장은 “착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선행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남구 구민들이 함께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남구시설관리공단과 노동조합은 지난 22일 학익동 인천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는 남구시설관리공단 노사 1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 보육원생들이 겨우내 먹을 수 있는 800여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김청원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사간 협력해 소외계층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기부금 납부, 재능나눔봉사, 연탄봉사활동 등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1일 ‘염전골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의 운영지원사찰인 수미정사 종연스님을 비롯해 박우섭 남구청장, 윤상현 국회의원, 배상록·김재동·문영미 남구의회 의원, 누리봄 봉사단,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1천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어려운 이웃 330세대에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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