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오는 8월 평양에서 개최
남북정상회담 오는 8월 평양에서 개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8.0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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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오는 8월 평양에서 개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이 열린다.

정부는 8일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간의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백종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 김만복 국가정보원장, 이재정 통일부 장관의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으며, 북한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남북정상회담 개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백종천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백 실장은 “남북 정상분들의 상봉은 역사적인 6·15 남북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 정신을 바탕으로 남북관계를 보다 높은 관계에로 확대 발전시켜 한반도 평화와 민족공동의 번영,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는 데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은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을 조속한 시일 내 개성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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