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안산시는 지난 14일 안산 율촌화학(주) 노동조합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라면 12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안산 율촌화학(주) 노동조합은 매년 창립기념행사 때 한번 쓰고 버려지는 기념화환 대신 쌀이나 라면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종섭 율촌화학(주) 노동조합 위원장은 “율촌화학 노동조합원들의 사랑이 담긴 라면으로 안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관계자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데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라면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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