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코리아2017 개막식 열려 '4차혁명 디자인 역할 주목'
디자인코리아2017 개막식 열려 '4차혁명 디자인 역할 주목'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11.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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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디자인 비즈니스 전시회인 '디자인코리아 2017'가 개최된다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밝혔다.

국내외 우수 디자인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디자인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자인의 역할과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디자인4.0-뉴 노멀 디자인 경제(The Design 4.0-New Normal Design Economy)’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제관에서는 미래 주거 환경을 신기술과 결합된 디자인 관점에서 제시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융합의 주체에 따라 'THINKERS(디자이너+소비자)', 'MAKERS(디자이너+엔지니어)', 'RUNNERS(디자이너+마케터)'의 테마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중소·중견기업의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기업관에는 521개 업체(16개 국가)가 참가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디자인 제품을 직접 경험하기 위해 중국, 미주·유럽 등에서 해외 바이어와 기업들도 방문한다.

올해에는 기업관에서 우수디자인 제품 2808여점이 전시되고, 활발한 수출상담회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현장 비즈니스 계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디자인적 사고 확산과 디자인문화의 전국적 붐업을 위해 국내외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디자인포럼, 디자인 유공자 포상, 세계 생활명품 선정증 수여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디자인포럼에서는 스페인 유명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Hayon Jaime)과 독일 폭스바겐 그룹 시니어 디자이너 김소현, 로빈 에드만(Robin Edman) 전 유럽디자인협회연합회장 등이 청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디자인은 우리기업의 혁신주도 성장을 위한 필수재"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디자인적 사고방식과 디자인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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