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외교, 미국무부 장관만에 아프간 인질사태 협의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제14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에 8.2(목) 「존 네그로폰테(John Negroponte)」 미 국무부 부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아프가니스탄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조속한 석방을 위해 한·미 양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방안에 관해 논의하였으며, 특히 이 문제가 조기에 안전하게 해결되도록 하기 위하여 양측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 관계자가 밝혔다.
아울러, 금번 회담에서 양측은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2.13 합의 이행에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각 측이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비핵화 과정을 가속화시키는 데 필요한 노력을 경주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이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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