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무역협회장 사임..박근혜 정부 임명 경제단체장 첫 사례
김인호 무역협회장 사임..박근혜 정부 임명 경제단체장 첫 사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10.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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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임기 4개월을 남기고 돌연 사임했다.

2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 참석해 사임서를 제출한 김회장은 "임기만료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현시점에서 사임하는 것이 무역협회의 원활한 기능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회장은 특히 자신이 사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정부가 최근 본인의 사임을 희망하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박근혜 정부 시절 무역협회장에 추대된 김회장은 그동안 박 전 대통령에 우호적인 발언을 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다만, 김회장은 "박근혜 정부에서 회장에 취임했지만 시장경제와 관련된 내 제안은 정부가 하나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 박정부에서 가장 쓴소리를 많이 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부인했다.

그는 "현 정부가 시장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시장경제 이외의 길에서 발전의 길을 찾은 예는 동서고금에서 찾을 수 없다"고 강조하고"시장이 가장 능률적인 경제이자 공평한 경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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