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라이즐리 국제로타리 회장 방한..200여개국 123만 회원 보유
이언라이즐리 국제로타리 회장 방한..200여개국 123만 회원 보유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7.10.2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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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라이즐리 국제로터리 회장이 방한한다. 

‘로타리,변화를 만들자’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전세계 123만 회원을 이끌고 있는 호주출신의 이안라이즐리 국제로타리 회장이 4박 5일의 일정으로 방한한다.

라이즐리 회장의 한국 방문은 한국로타리 출범 90주년을 맞이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는 한국로타리 차기 지구총재및 지도자 연수회(소집자 문 은수국제로타리 이사)를 주재하고 막바지 단계에 이른 전세계 소아마비 박멸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국제로터리클럽 제공
국제로터리클럽 제공

 

국제 로터리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시급한 인도주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인 자원 봉사 리더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로  200여개국, 3만 5,000개이상의클럽에서  120만명의 회원들이 지역 사회 불우 이웃 돕기에서 부터 소아마비없는 세상 만들기에 이르기까지 지역사회 및 국제적 차원에서 활발히 활동하고있다

라이즐리  회장은 25일 방한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라이즐리 회장은 국내외 사업체에 자문을 제공하는 이언라이즐리& Co.에서 대표겸 회계사로 재직중이다. 국제관계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2002년에 동티모르에서의 평화증진 활동을 인정받아 호주정부로부터 AusAID 피스빌더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6년에는 호주 지역 사회에 대한 봉사를 치하하는 호주 국민훈장을 받았다.

그는 1978년에 로타리에 가입한 이래 국제 로타리 이사 및 로타리재단이사, 국제로타리재무, 집행위원회위원, 지구총재등을지냈으며, 각종 위원회와 태스크포스에서도활약했다. 호주에서 소아마비 퇴치를 위한 민간부문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로타리재단의 '소아마비없는세상을위한봉사상'을수상했다.

글로벌소아마비퇴치이니셔티브에참여하고있는로타리와 CDC(미연방질병통제센터)를포함한파트너들은소아마비가두번째로지구상에서완전히퇴치되는질병이되는역사적순간을눈앞에두고있다. 소아마비는백신으로예방이가능하며, 1988년 35만건의발병사례가 2016년도에는 37건으로감소되면서 99.9% 이상이퇴치된것으로확인된다. 로타리는 1985년폴리오플러스프로그램을시작한이래 1조 6,000억원(미화 17억달러)을기부했으며, 수많은자원봉사자들이소아마비퇴치을위해시간을투자했다. 한국로타리클럽들은 1억 4,600만원(미화 1,460만달러)을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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