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오전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개최되고 있는 부산을 방문해 부산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_파노라마”의 상영작 중 하나인 ‘미씽_사라진 여자’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후 문대통령은 도종환 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을 배석하고 영화 전공 학생들과 이언희 영화감독, 공효진, 엄지원등 배우들과 오찬을 하며 환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권을 넘어 세계적인 영화제로 명성을 얻고 부산이 영화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나 최근 2~3년 동안 정부의 부당한 개입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사시을 언급하며 새로운 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전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정치적 의지가 분명한 만큼 영화인들도 정부의 의지를 믿고 적극 참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철저하게 지원하되 간섭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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