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과 사회복지학회,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복지 관련 학술대회 개최
영성과 사회복지학회, 4차 산업혁명시대 사회복지 관련 학술대회 개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7.10.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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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과 사회복지학회 및 한국인격교육학회는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복지와 인격교육>이라는 주제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세대 오인탁 명예교수의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교육, 어떻게?”라는 기조강연에 이어 “제4차 인성혁명과 인격교육 및 사회안전망,” “인공지능시대의 자아실현과 상생복지,” “인격교육과 영성교육의 비교” 등의 논문발표가 있다. 논문발제 후에는 학술대회 참석자들을 위한 종합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도영인(구, 승자)회장은 인공지능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한국사회의 중요 당면과제로서 대중의 자아실현을 지지하는 사회복지체제를 구현하기 위하여 융합학문적 접근의 중요성과 한국사회의 전통적인 영성적 정체성에 대한 탐구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한국인격교육학회의 조정호회장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각종 기계들이 인간의 인지 판단과 노동을 대체하는 지능정보사회의 혁명적인 변화가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의 경계를 허무는 변화까지도 가져올 수 있음을 제기한다. 이번 공동학술대회는 교육학, 사회복지학 및 인간중심의 다학제간 학문연구에 관심이 있는 교수와 연구자들이 제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급변하게 될 한국사회의 교육방향 및 사회복지체제의 영성적 기반을 심도 있게 통찰하고 토론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2013년 봄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영성과 사회복지>학술지는 노인의 영적 안녕감과 프로그램, 선 명상과 치유효과, 영성과 인간관계, 청소년 영성과 임파워먼트, 신앙기반 사회복지기관의 재정 등과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논문을 다룬다. 한편 2000년에 창립된 한국인격교육학회는 우리나라 교육 이념과 목표로 교육기본법에 명시된 ‘인격’을 경시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다학문적으로 연구하여 그 결과를 <인격교육>학술지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확산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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