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추억..전국에서 펼쳐지는 "예술과 밤" 530여개 행사 줄줄이
가을추억..전국에서 펼쳐지는 "예술과 밤" 530여개 행사 줄줄이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10.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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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최은경 기자] 가을의 풍취를 느낄 수 있는 가을여행 주간이 10월 21일부터 11월 5일까지 전국에서 진행된다.

전국에서 530여 개 행사가 펼쳐지며 6,393개 업체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 행사는 예술인과 함께하는 ‘예술로 여행’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한 ‘문화로 여행’이 마련, 예술과 밤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

예술로 여행은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미술 · 음악 · 디자인 · 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멘토와 함께하는 여행이다.

문화로 여행은 오는 25일과 28일에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행사다. 가을여행 주간에는 여행 시간을 낮에서 밤까지로 연장하고, 밤에도 즐길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과 정보도 제공된다.

‘야(夜)간(間) 놀이’는 밤에 더 매력적인 10가지 주제의 30가지 야간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할인과 공연을 선보인다.

10가지 주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 등 볼거리와 문화재 · 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등 놀거리, 먹거리 명소로 구성되며 주제마다 3개의 추천 명소가 있다.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야(夜)한(閒) 청년’을 통해서는 경기 수원, 강원 원주, 충북 제천, 경북 경주의 4개 청년몰에서 청년들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야간여행 파티가 펼쳐진다.

인천, 광주, 대전 등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는 가을여행주간에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5개의 야간 프로그램과 60여 개의 지역 축제, 390여 개의 체험행사 등 총 53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가을 여행주간을 맞아 걷기여행길에 지역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를 입힌 복합 체험형 걷기여행 축제가 전국 25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오는 14일 강릉 올림픽 아리바우길을 시작으로 가을 여행주간 기간의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의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로서, 완주자를 위한 푸짐한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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