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중계 환호 뒤엔 IT인 구슬땀 있다
인터넷 생중계 환호 뒤엔 IT인 구슬땀 있다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7.30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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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생중계 환호 뒤엔 IT인 구슬땀 있다
이승엽 선수가 며칠전 18호 홈런을 날리며 이틀 연속 대포쇼를 벌일 때, 아시안컵 축구 대회에서 한국과 이라크가 120분을 경기한 후 승부차기까지 다다랐을 때, 흥미진진한 경기 내용에는 상관없이 모니터 장비만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밤을 지새는 이들이 있었다. 온라인 동영상과 UCC를 끊기지 않게 안정적으로 전송하는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 www.cdnetworks.co.kr) 직원들이 그들이다.

TV중계를 놓친 누리꾼들이 인터넷에서 다시보기를 할 때도 씨디네트웍스 직원들은 긴장한다. 정말 예상치 못한 막대한 트래픽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홈런'이나 '득점', '승리'의 순간에도 경기내용에 같이 기뻐하기 보다는 눈은 실시간 모니터링 화면에 고정된다.

그래도 씨디네트웍스 직원들은 자신들의 기술과 노력 덕에 수많은 네티즌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밤샘 근무가 즐겁기만 하다.

TV보다 편리하고 고화질로 인터넷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데는 씨디네트웍스와 같은 IT 업체 직원들의 구슬땀이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경기가 있는 28일, 씨디네트웍스 직원들은 토요일임에도 또다시 긴장감 속에 밤을 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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